고도정보연계사회 구축을 위한 SPB(Seamlessness-Privacy-Benefit)패러다임

경희대학교 이경전교수님


1. 미래정보사회에 대한 두가지 시각
 - 지능성(intelligence)
 - 연결완전성(Seamlessness)

1.1 지능성으로 보는 미래 정보사회
미래 정보사회를 지능화 중심으로 보는 전망에 대해 저자는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
지능성은 새로운 정보 인프라가 도입되고 확산되는 과정에서 언제나 화두가 되어왔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핵심기술이자 특징으로 소개되어 왔지만 그 현실화는 계속적으로 지연되고 있음.

지능형 서비스는 Amazon.com의 도서추천 서비스나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 정도이나 이는 일반적으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기법에 근거했다기 보다는 통계적 처리에 기반한 방법으로 구현되어 있을 뿐임.

미래 정보사회를 지능 정보사회로 보는 관점에 대해 비판적인 또 하나의 이유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근 20년간 새로운 이론적, 응용적 돌파구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할 수 있다. 인공지는 분야는 1980년대까지는 탐색 알고리즘(Search Algorithm), 논리(logic), 의미망(sementic net), 퍼지(Fuzzy)이론, 신경망(Neural Network), 유전자 알고리즘(Genetic Algorithm)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기법들이 소개되고 실험, 적용되면서 그 가능성이 모색되었다. 특히 1960년 말에 Minsky & Papert(1969)에 의해 용도폐기 되었던 Perceptron이 1980년대에 Multi-Layer Perceptron으로 부활하면서 새롭게 조명받은 연결주의(Connectionism)에 기반한 인공지능 기법은 기호주의(Symbolism)에 기반한 인공지능 기법과 더불어 인공지능 연구와 으용을 새롭게 추동하게 되었으나,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이와 비견할 만한 새로운 기법과 응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이 야심차게 추진하였던 인공지능 서비스인 1mm(일미리)서비스는 중단되었고, AOL이 인수하여, 서비스했던 인공지능형 추천서비스 Personalogic.com도 중단되었다.

사람이 개입된 상황(context)은 너무 복잡성이 크고, 사람의 의도(Intention)는 사실상 본인 자체도 자신의 말로 발화되기 전까지는 애매모호 하다. 따라서 인식시스템 보다는 상황선언(context-declare)시스템이 더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1.2 연결완전성으로 보는 미래사화
유비쿼터스의 본질은 개별 사물의 지능성에 있기보다는 사물과 개체 간의 연결에 있다고 파악해야 한다.
저오화의 차원을 연결에 의한 정보화와 지능화에 의한 정보화로 나누어 본다면, 지금까지의 정보화는 지능화에 의한 정보화보다는 연결에 의한 정보화에 의해 진행되어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함.

1980년대를 중규모 조직내에서의 연결, 1990년대를 개인과 조직간의 연결, 2000년대 초중반을 개인간의 연결을 특징으로 한다면 2010년대는 개인과 사물간의 연결을 특징으로 새로운 정보사회의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음
센서네트워크(Sensor Network)기술에 의해 사물과 사물간의 연결이 2010년대에 동시적으로 발생할지, 순차적으로 발생할지, 순차적으로 발생할 경우 시차(Time Gap)가 얼마나 발생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개인과 사물간의 연결이 사물과 사물간의 연결보다 먼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


2. 고도정보연계사회의 정의와 특징
고도정보연계사회는 정보축적서버, 실세계에서의 정보 링크, 실세계에서의 정보 단말이 상호 연계되는 사회로 정의할 수 있음.
중략...(저작권이 염려로 중략, If u need more info, contact dale7kim@gmail.com)

3. 고도정보연계사회의 제도 설계 패러다임

3.1 SPB(Seamlessness Privacy Benefit)패러다임

연결완전성의 의미는 상거래 프로세스 안에서 제품, 서비스, 공간, 경제주체등의 정보가 상호 끊김 없이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런 특징이 나타날 수 있게 된 원인은 사물에 디지털 정보가 내재(embeded)되기 때문임

끊김없는 정보의 활용은 물리공간과 디지털 정보공간과의 통합을 이끄는데, 이것은 물리 공간에서의 상거래 활동에서도 정보들이 디지털 정보공간 처럼 끊어짐 없이 이용되어 두 공간의 구분이 없는 상태를 의미함

체계적인 정보저장이 오용될 경우 심각한 프라이버시 위협을 받을 수 있음.
고도 정보연계사회에서 연결완전성과 프라이버시가 반비례관계임
비즈니스 모델 설계자는 이 반비례 곡선 자체가 우상향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함.


[privacy-seamlessness curve and curve's move]

3.2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 RFID 적용 사례 평가
RFID를 부착한다고 선언한 차량에게는 혜택을 주지만 그 태그가 읽혔을때 어떤 이익을 줄 가능성은 전혀 없음
차량 소유자는 차라리 태그를 인식하기 어렵도록 훼손하는 것이 더 이익인 구조가 되어있음.

혜택을 주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존재함.

3.3 한국도로공사의 Hi-Pass 사례 평가
차량 소유자는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자신의 운행 정보가 톨게이트에 수집되어 프라이버시 수준이 낮아질 수 있지만, 그 반대급부로 요금 할인과 신속한 톨게이트 통과라는 혜택을 얻음. 이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은 기존의 방법과 같기 때문에 특별히 달라지는 점은 없음. 상대적으로 이를 장착한 차량이 빨리 톨게이트를 통과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낄수 있으나, 둘 중의 한 방식을 차량소유자의 효용함수에 따라서 선택하면 됨.

4. 결론: 고도 정보연계사회의 구축전략
4.1 지능화 보다는 연계
고도정보연계사회라는 표현은 '지능화'에 의한 정보화의 고도화 보다는 '연계'에 의한 정보화의 고도화를 강조
지능화에 의한 정보화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 아니라, 지능화가 그동안의 정보사회의 발전 역사를 되돌아볼 때 그 현실성과 효과성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고 저자는 말함.

4.2 프라이버시와 연계를 동시에 제고하는 메커니즘
연계에 대한 낮은 이해와 프라이버시 문제를 정교하게 고려하지 않은 연계는 프라이버시 침해에 관한 우려를 증폭시켜서, 미래 정보사회로 가는 데에 있어 불필요한 논쟁과 사회적 비용을 낳게 할 수 있음.
우선 사회적으로 연계가 언제나 프라이버시를 침해를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시킬 필요 있음
나아가서 연계와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높이는 방향의 새로운 제도와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하다는 점을 정책입안자, 사업자, 일반인들이 인식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각계의 노력이 필요함.

4.3 더 많은 연계에 이익을 주는 선택의 부여
웹2.0이 이미 더 많은 연계에 이익을 주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은, 미래 고도정보 연계 사회도 더 많은 연계에 이익을 주는 구조로 가야할 것임을 뒷바침해준다.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앞서 서울시의 RFID사례에서 본 것처럼, 현실 정책과 제도에서는 당연해 보이는 원리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음.

4.4 통합 구축이 아닌 개방형 구축
웹 2.0의 3대 특징 중 하나가 개방임. 개방형으로 구축된 구굴이나 페이스북의 서비스구조가 벌써 낡은 기업의 이미지로 들리는 통합형의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훨씬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현실에서 증명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구축해야 할 고도정보연계 사회 역시 초기부터 개방성을 중요한 원리로 채택해야 할 것임.


요약 후기
데이터마이닝을 전공한 MIS 석사로서
데이터마이닝(논문에서 말하는 지능성 측면)은 1980년대부터 이미 많은 영역에 걸처 사용되어오고 있음.
연결완전성 만으로는 기업의 비즈니스를 극대화하기 어려움. 연결완전성을 획득한 후 여기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어떻게 비즈니스기회로 바꿀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지능성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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